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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흉기 살인 표적 된 노숙자…범인 “환청 듣고 범행”

2024-06-08 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역 앞에서 노숙자를 살해한 30대 남성이 경찰에 붙잡혔습니다.  <br><br>이 남성, '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'며 자수를 했는데,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 조사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송진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 현충일 아침. <br> <br>경찰이 서울역 출구 인근을 이곳저곳 탐문합니다.  <br><br>아침 6시부터 시작된 수색은 3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.  <br><br>그제 새벽 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.  <br><br>서울역 출구 인근입니다. <br><br>곳곳에 노숙인들이 자리를 잡고 있는데요. <br><br>사건 현장에는 여전히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.<br><br>[인근 숙박업소 관계자] <br>"여기서 맨날 밑에서 생활하는 사람인데 누구하고 말다툼을 했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. 칼 맞고 죽여버린다 소리도 했다고." <br> <br>[동료 노숙인] <br>"이 양반이 피를 상당히 많이 흘렸는데. 가슴 쪽에 이렇게 세 군데." <br> <br>피의자 30대 남성은 사건이 발생하고 같은 날 오전 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습니다. <br><br>남성은 당시 환청을 듣고 범행을 저질렀다는 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 <br><br>다만 경찰은 남성의 진술 신빙성을 의심하고 정확한 동기를 파악 중입니다. <br><br>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범행 경위와 자수 원인 등에 대해 보강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  <br><br>하지만 휴일 새벽 시간대 발생한 사건인 데다, 주변을 비추고 있는 CCTV도 마땅치 않아 난항을 겪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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